감독 : 페니 마샬
주연 : 드류 베리모어, 스티브 잔, 미카 부렘, 로레인 브라코
상영시간 : 132분
관람등급 : 15세 이상

SYNOPSIS
1965년, 웰링턴시 코네티컷주 작은 마을에 뉴욕으로 가서 작가가 될 꿈에 부풀어 있는 명랑소녀 비벌리가 살고 있다. 그녀는 모범 경찰관 아버지와 평범한 가정주부의 딸로 어릴 적부터 작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가지만 그녀 역시 전형적인 10대 소녀에 지나지 않았다. 비벌리는 파티에서 짝사랑했던 남학생에게 퇴짜를 맞고, 변변치 못한 고교 중퇴성 레이 하섹을 만나게 된다. 비벌리는 레이의 위로에 잠시나마 사랑을 느끼고, 15살의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고 만다. 아이를 낳고 고등학교를 마치겠다는 비벌리의 제안은 완고한 아버지와 상심한 엄마의 반대에 부딪히고 그녀는 가족을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레이와 결혼한다.

영세민 주택에서 시작한 그녀의 신혼살림은 자격 미달 남편 레이와 막내 동생 같은 어린 아들과 함께 그럭저럭 유지된다. 비벌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환경들은 그 꿈을 번번히 무산시키고 만다. 결혼생활 6년만에 그녀에게 남은 것은 약물중독에 빠진 남편과 바닥난 돈 뿐인데...

::: 작품해설

* 1990년 콜레톤 리드에서 출간된 비벌리 도노프리오의 실화소설을 우너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은 15세부터 35세까지의 비벌리의 인생을 묘사한 작품으로, 코미디와 드라마 사이를 세련되게 넘나드는 보석과 같은 수작이라고는 평가를 받았다.

* 이 작품은 휴먼 드라마의 마이더스 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제리 맥과이어)의 제임스 L.브룩스가 제작한 영화.

* (빅)(사랑의 기적)(그들만의 리그)등 섬세하고 따듯한 시선이 돋보이는 영화를 만들어 왔던 페니 마샬은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순간을 포착해내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 이번에도 그녀는 싱글맘이 된 비벌리의 삶을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포장, 흐뭇한 미소를 관객에게 안겨준다.

::: Cast&Crew

* 연출 : 페니 마샬
(빅)(사랑의 기적)(그들만의 리그)(르네상스 맨)(프리처스 와이프) 등의 영화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여성감독. 배우로도 30여편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다.

* 드류 배리모어 / 비벌리 역
드류 배리모어는 6살의 나이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영화 중의 하나인 에 출연해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성공한 여배우로 인정받아왔다. 가장 최근에는 20세기폭스사의 (에버 에프터)에서 안젤리카 휴스턴과 공연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아담 샌들러와 (웨딩 싱어)에서 연기했고, 우디 알렌의 (에브리원 세이즈 아이 러브 유)에도 출연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로는 (웨딩 싱어)(25살의 키스)(야성녀 아이비)(배트맨 포에버)(나쁜 여자들)(매드 러브)(캣츠 아이)(스크림)(미녀 삼총사) 등이 있다.

* 아담 가르시아 / 제이슨 역
(코요테 어글리)의 다정다감한 남자주인공을 연기했었고 이 영화에서는 철없는 엄마의 사려깊은 아들, 순정을 간직한 지고지순한 연인역을 맡고 이싿. 그가 출연한 영화로는 (코요테 어글리)(탭탭탭)(와일드) 등이 있다.

* 스티브 잔 / 레이 역
미국 미네소타 출생. 하버드를 졸업한 미네소타 토박이인 스티브 잔은 캠브릿지에 있느 아메리칸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1992년에 영화 데뷔를 한 그에게 (청툰스케치)는 두번재 극영화 출연작임과 동시에 그를 대중적으로 알리게 된 작품이 되었다. 코믹하면서도 귀엽고 선한 인상을 지닌 스티브 잔의 대표적인 캐릭터는 눈치 업ㅅ고 푼수 끼가 있는 어딘가 좀 헐렁한 사람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로는 (닥터 투리틀2)(악마같은 여자)(포스 오브 네이처)(조지 클루니의 표적)(유브 갓 메일)(댓씽유두) 등이 있다.

DISC SPEC
화면 : Widescreen 1.85:1, NTSC
오디오 : Dolby Digital 5.1, Dolby Digital 2.0 Surround
더빙 : 영어, 프랑스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프랑스어
지역코드 : Region 3